맨유 출신 치차리토, “선수 생활 끝날 수도” 치명적 무릎 부상 OUT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6.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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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작은 콩’ 일명 치차리토로 알려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5, LA갤럭시)가 치명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에르난데스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게 뛰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을 뛰었고, 바이엘 레버쿠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세비야를 거쳐 2020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LA갤럭시에서 2021시즌 17골, 2022시즌 18골을 터트리며 MLS를 주름 잡았다.


이번 시즌 치차리토는 리그 9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한창 몸을 끌어올리던 지난 8일 리얼솔트레이크와 US 오픈 컵 8강에서 선발 출전해 최전방을 책임졌는데, 전반 27분 만에 교체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는다. LA갤럭시가 9일에 공식 발표했다.

미국 ESPN은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복귀가 어렵다. 솔트레이크전이 마지막 경기였을지 모른다. 부상 정도에 따라 선수 경력을 끝낼 수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에르난데스는 올해까지 LA갤럭시와 계약됐다. LA갤럭시는 현재 웨스턴 14위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주포를 잃어 남은 시즌 고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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