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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결식 우려 아동 돕기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손잡고 경기도 광명시의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식습관 체험교육 봉사와 영양 식사를 지원했다.
'임히어로서포터즈' 장진희 총괄은 "성장기임에도 건강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얘기에 회원들과 함께 후원과 봉사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며 "임히어로서포터즈는 가수 임영웅의 음악처럼 아름다운 행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작년 기준 결식 우려 아동은 약 28만 명으로, 이 아이들은 직접 식사를 준비하거나 성인들과 함께 둘러앉아 영양가 있게 식사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어렵다"며 "희망브리지는 재난의 틀을 넓게 보고 국내외 위기가정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앞으로도 앞장서겠다. 후원과 봉사로 함께 해주신 임히어로서포터즈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임영웅의 팬클럽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2020년 4월에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취약계층 청소년 노트북 지원, 보호 종료 아동 바리스타 양성, 보호시설 아동 의복 및 생리대 지원, 산불·지진 등 재난 피해 이웃 지원 등 누적 2억 7000만 원을 모금·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