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저소득층 소녀를 위해 1000만 원을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저소득층 소녀들에게 위로의 손길이 되어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아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 물품은 전국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에는 업드림코리아(대표 이지웅)의 생리대 브랜드 '산들산들'이 도움을 보탰다. 산들산들은 따뜻한 하루를 통해서 후원 금액만큼의 생리대 (1만 9110 패드)가 추가되어 총 3만 8220 패드가 기부됐다.
임히어로서포터즈 유현정(진주) 회원은 "저도 여자고 딸아이가 있다 보니 생리대가 부족해 안타까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우리 회원들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그날이 마음 편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임영웅을 매개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2020년 4월 결성해 취약계층 청소년 노트북 지원사업, 시설보호 종료 아동 바리스타 양성사업, 보호시설 아동을 위한 의복비 지원, 결식 우려 아동 돕기, 산불, 지진피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아낌없는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임히어로서포터즈의 누적 기부액은 2억 7000여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