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99회에서는 십년지기 농구선수 오세근과 만난 김연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서점으로 향했다. 이후 책 선물을 사들고 식당으로 향한 김연경은 십년지기 절친 농구선수 오세근과 해물 만찬을 즐겼다.
김연경은 입이 떡 벌어지는 각종 해산물과 간장게장, 얼큰한 매운탕에 맥주까지 곁들여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오세근은 "이상형이 바뀌었다는 소리가 들리더라. 너 원래 조인성이 이상형인데 최근에 바뀌었다고"라며 김연경을 당황케 했다.
김연경은 개인인터뷰에서 "(조인성은) 키 크고 마르시고 비주얼이 좋으시다. 20대 초반부터 이야기했다. 제가 이상형이라고 너무 이야기해서 그만 놔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외롭지 않냐는 오세근의 질문에 김연경은 "외롭고 그런 건 없다. 오히려 외국에 있으면 외롭다. 요즘엔 결혼생각이 없다. 편하기도 하고 누군가와 평생을 약속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속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