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어난 김에 새계일주2' 방송화면 캡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기안84가 현지 인도인에게 청첩장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가 인도 갠지스 강 여신에게 바치는 제사 의식인 '아르띠뿌자' 현장을 찾는 모습이 공개 됐다.
이날 기안84는 일몰과 함께 시작되는 '아르띠뿌자' 현장에 참석했다. 아르띠 뿌자는 갠지스 강의 강가 여신에게 바치는 제사 의식으로, 기안84는 현장에는 소원을 빌기 위해 멀리에서 '꽃등'을 구매했다. '꽃등'을 구매 후 보트에 오른 기안84는 현지인 부부와 갑작스러운 합승을 했다.
두 일행의 첫 만남은 어색했지만 기안84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인해 금세 친해졌다. 보트에 내리기 전 해당 부부는 기안에게 자신의 여동생 결혼 청첩장을 결혼식에 초대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온다면 우린 행복할 거야"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예상치 못한 일정에 제작진들에게 상황을 급하게 공유했고, 허락을 받은 후 결혼식 시간을 물었다. 또한, 기안84는 부부에게 "축의금 하우머치?"라며 대놓고 축의 금액을 물어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장도연은 "살면서 인도 사람에게 청첩장을 받을 일이 언제 있겠냐"라며 기안84의 친화력과 인도 현지에 스며든 여행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