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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코미디빅리그'./사진=tvN |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tvN '코미디빅리그'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오후 10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코미디빅리그'는 지난 17일 2쿼터를 마친 후, 휴방에 돌입했다. 통상적으로 매 쿼터를 마치면 1주 휴방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엔 3주 휴방 후 기존 편성시간(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서 벗어나 수요일로 편성 이동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방송 종료 후다.
'코미디빅리그'는 편성을 이동하면서 수요일 심야 예능 전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코미디 빅리그'는 동시간대(오후 10시 40분~11시대) MBC '라디오스타', SBS '손대면 핫플-동네멋집',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 등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수요일 간판 예능과 경쟁한다.
'코미디빅리그'는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 통틀어 현재 국내 유일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1쿼터, 2쿼터에서 '갈라 SHOW', '진호야 놀자', '나의 장사일지', '양아치가 사랑할 때' 등이 인기코너로 관객(방청객)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나의 장사일지'에서는 해병대 역할을 맡은 박경호, '양아치가 사랑할 때'에서는 양아치 역의 김승진과 그의 여자친구 역 이은지 그리고 이들과 대립하는 박경호가 맹활약하며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가 인기를 모으면서 코너 그리고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요일 심야 예능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코미디빅리그'가 '유퀴즈'에 이어 방송이 되는 만큼, 유재석이 이끄는 인기 예능 '유퀴즈'와 함께 tvN의 수요일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편성 이동으로 올 하반기 수요일 심야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코미디빅리그'. 수요일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