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지난 6월 22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스태프들이 선정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50곡(The 50 Best Songs of 2023 So Far: Staff Picks)에 유일한 K팝 솔로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지금껏 미국에서의 K팝 현상은 주로 그룹 활동과 연관됐으나 지민이 솔로로 데뷔해 차트들을 강타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고 강조하며 "지민은 매끄럽고 멜로딕한 댄스 팝 노래를 발표해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하며 역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빌보드 외에 최근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롤링 스톤' 등 미국의 저명한 음악 매체들에서 2023년도를 빛낸 상반기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연거푸 지민의 메가 히트곡 '라이크 크레이지'를 꼽아 특히 북미에서 독보적 명성을 떨치는 지민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이에 미국 한류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국제적 언론의 이러한 공감대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핫한 K팝 아티스트이자 솔로이스트로서의 지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라며 "이제 지민은 개별적인 음악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팬들은 그가 얼마나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무한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