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오마이걸 미미 /사진=스타뉴스 |
앞서 지난달 방송된 tvN '지락실2'에서는 식사 미션을 걸고 인물 퀴즈에 도전하는 오마이걸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미미는 이서진 사진을 보자마자 '큐티 김서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진 선배님이 '지락실2' 좋아하는 걸로 안다"라는 멤버들의 말에 "저는 별로 안 좋아하시죠?"라며 고개를 숙이기도.
하지만 미미의 오답 릴레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미미는 박보검을 향해 김범수라고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결국 멤버들은 "이거는 쉴드 못 친다"라며 손사래를 쳤고, 결국 미미는 "택아 사랑해"라며 공개 사과했다.
/사진=tvN '뿅뿅 지구오락실2' |
그로부터 한 달 뒤, 박보검이 미미를 소환했다. 박보검은 11일 개인 SNS에 "션 선배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 에 도전합니다. 루게릭요양병원이 건립될 때까지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첫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응원해주세요"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박보검은 본인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이어달라면서 곽동연, 오마이걸 미미, 더보이즈 큐를 지목했다. 박보검과 미미는 특별한 접점이 없기에 이를 본 팬들은 박보검이 '지락실2'에서 자신의 이름을 다르게 말한 미미를 일부러 지목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박보검 SNS |
박보검은 '2023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23 아이스 버킷 챌린지' 션 선배님으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아 동참합니다.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그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박보검은 8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Cantabile'을 개최한다. 이후 박보검은 9월 26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렛미플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는 박보검의 첫 뮤지컬 도전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