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에스파의 '스파이시'(Spicy), 아이브의 '키치'(Kitsch)를 꺾고 7월 셋째 주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르세라핌은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도 1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의 1위 소식을 전한 MC 김지은은 "따뜻한 봄과 함께 돌아온 우리 두 사람의 마지막"이라며 하차를 알렸다.
이어 "'인기가요' 덕분에 매주 콘서트에 오는 기분이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인기가요' 스태프들 정말 감사하고, 형원 씨에게 감사하다. 팬들 너무 고맙고, 다음에 또 보자"고 씩씩하게 하차 소감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
이외에도 '인기가요'에는 화려한 컴백과 데뷔 무대가 아우러졌다. 뉴진스는 오는 21일 발매되는 미니 2집 '겟 업'(Get Up)에 수록곡된 선공개 곡인 '뉴 진스'(New Jeans), '슈퍼 샤이'(Super Shy) 무대를 꾸몄다.
엑소는 "엑소엘을 위해 돌아왔다"고 컴백 소감을 밝힌 뒤 멋스러운 정장을 입고 신곡 '크림 소다'(Cream Soda) 무대를 펼쳤다. '크림 소다'는 이국적인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며,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크림 소다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막내 그룹 엔믹스도 컴백했다. 이들은 여름에 어울리는 섬머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과 '롤러 코스터'(Roller Coaster)를 열창했다.
한편 '인기가요'에는 뉴진스(NewJeans), 라필루스(Lapillus), 루네이트(LUN8), 산다라박, 수안(SWAN), 에잇턴(8TURN), 엑소(EXO), 엔믹스(NMIXX), 오드 아이 써클(ODD EYE CIRCL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코요태, 퀸즈아이(Queenz Eye),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트레져(TREASURE)(T5)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