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함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19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박서함은 새 드라마 '탁류'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서함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해 3월 10일 훈련소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박서함은 올해 12월 9일 소집 해제한다. 아직 소집 해제까지 적지 않은 기간인 5개월이 남았지만, 박서함은 '탁류'에 강한 믿음과 자신감을 드러내며 벌써 복귀작을 결정했다.
'탁류'는 조선 물류·경제 중심지 한강 마포나루에서 왈패로 시작한 남자가 몸 하나로 조선의 전설이 되는 대서사극이다. 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KBS 2TV '추노', '도망자 Plan.B', tvN '루카 : 더 비기닝',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천성일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박서함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박서함의 '탁류' 출연이 뜻깊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첫 사극 도전이기 때문. 박서함은 2016년 보이 그룹 크나큰으로 데뷔한 후 이듬해 MBC '20세기 소년소녀'을 시작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박서함은 대체 복무 직전인 지난해 2월 공개된 왓챠 BL(Boys Love)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대세 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박서함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 '탁류'에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기대된다.
박서함은 지난해 3월 7일 앤피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탁류' 제작은 앤피오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