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김휘선 기자 hwijpg@, 김창현 기자 chmt@, 이동훈 기자 photoguy@ |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연우진과 장승조가 김하늘이 주연을 맡은 KBS 새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제작 몬스터유니온)에 캐스팅됐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특종 기자인 서정원이 살인범으로 의심받게 되고, 이 난관을 벗어나고자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는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확정됐다. 먼저 주인공 서정원 역에는 김하늘, 서정원과 사건의 진실을 쫓는 형사 김태헌 역에 연우진, 서정원 남편 역에 장승조가 각각 캐스팅됐다.
연우진, 장승조가 이번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서게 돼 눈길을 끈다.
연우진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을 비롯해 그간 여러 작품에서 뽐냈던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뽐내왔다. 이런 연우진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는 상남자 스타일의 김태헌을 연기하게 됐다. 부드러운 남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뽐낼 예정.
장승조는 JTBC '모범형사' 시즌1, 시즌2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에 MBC '돈꽃', tvN '아는 와이프' '남자친구'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에도 캐스팅 돼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장승조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KBS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한층 완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 중 아내 서정원에게 비밀을 감춘 인무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흥미를 유발하는 역할로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연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김하늘은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여 만에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KBS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극 중 카리스마와 진실 추적에 나서는 서정원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극을 이끄는 타이틀롤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024년 상반기 중 방송 예정이며,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