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킹더랜드' 방송 캡처 |
'킹더랜드' 이준호가 김선영을 밀어내고 킹호텔 사장직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구화란(김선영 분)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구회장(손병호 분)은 생존 경영 실천 방안 회의를 열었고, 구화란은 정규직을 계약직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연간 1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반해 구원은 두바이 호텔, 벨기에 리조트 그룹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로 진출, 연간 350억 원의 기대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제시했다. 구원은 "이제 우리 킹호텔은 국내에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전 세계 어딜 가도 킹호텔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했다.
이를 들은 구회장은 "내 생각에 이 정도면 1000억이 아니라 그 이상일 거다"라며 구원의 아이디어에 놀랐다. 구원이 킹호텔의 '100년 호텔' 이미지를 브랜드화할 것을 제안하자 구회장은 "구 본부장 다음달부터 호텔 사장직 맡아. 전면에 나서서 우리 킹호텔 세계 최고의 호텔로 만들어봐. 내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걸 네가 해냈구나"라며 감동했다. 이에 구화란은 킹호텔 사장직에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