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사진=빅토리콘텐츠 |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7회는 20.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진짜가 나타났다!' 37회 시청률은 36회 시청률 23.9%보다 3.3% 포인트 하락한 수치. 시청률 하락에도 20%대를 유지했다. 6회 연속으로 시청률 20%대 자리를 지켜내며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 동시간(오후 8시대) 및 토요일 채널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지상파, 케이블(tvN) 채널에서는 종영, 첫방 등 화제작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야말로 토요일 드라마 전쟁이었다. 이런 가운데, 극 후반부에 돌입한 '진짜가 나타났다!'는 시청률 20%대 자리를 지켜내며 뒷심을 보여줘다.
이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를 붙잡았고,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다시 마음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재결합했다. 그러나 오연두 엄마 강봉님(김혜옥 분)이 두 사람을 반대했다. 강봉님은 공태경 엄마 이인옥(차화연 분)을 찾아가 공태경, 오연두를 만나지 못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강봉님은 "어떻게든 찢어놓자구요"라고 말해 공태경, 오연두의 재결합에 위기를 예고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악귀' |
'악귀'와 함께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명수가 주연한 이 작품은 10회(7월 22일)에 이어 마지막회(12회)에서도 또 한번 자체 최저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 2%대의 초라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제공=tvN |
/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
폭염만큼 뜨거웠던 2023년 7월 마지막 토요일. 안방극장은 화제작들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