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2022'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6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기현은 1일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하고 "오는 22일 입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제가 여러 번 말해서 예상했어도 몬베베(팬클럽명)는 걱정을 먼저 할 텐데 오히려 저는 밀려있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또 "저를 포함해서 멤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어디 다른 곳 가면 안 된다. 장난 아니다. 진지하다. 밥 잘 챙겨 먹고 건강하고 힘내고 잘 지내고 있으면 금방 돌아올 것"이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그러면서 "(군대에) 다녀와서 멤버들이랑 '사랑한다. 몬베베'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현은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 이하 몬스타엑스 기현 글 전문.
몬베베! 기현이에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있죠?
어떻게 글을 이어 나갈지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만 말해도 이미 몬베베는 알 것 같아서 이런 말 저런 말 붙이지 않을게요!
제가 8월 22일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제가 여러 번 말해서 예상했어도 몬베베는 걱정을 먼저 할 텐데 오히려 저는 밀려있던 숙제를 하는 기분이라 홀가분합니다!
그저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감사할 따름입니다ㅎㅎ
가기 전까지 여러 가지로 소중한 시간 만들 수 있게 노력할게요!
저를 포함해서 멤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지만 어디 다른 곳 가면 안 됩니다. 장난 아니에요 진지합니다
밥 잘 챙겨 먹고! 건강하고! 힘내고! 잘 지내고 있으면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와서 멤버들이랑 "사랑한다 몬베베" 해야지ㅎㅎ이만 마칠게요! 사랑하고 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