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임지연 /사진=스타뉴스 |
지수는 배우 안보현과 사랑에 빠지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임지연은 남자친구인 이도현을 군대에 보내면서 '곰신'(군대에 보낸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친구) 생활을 앞두고 있다.
지수와 안보현의 로맨스는 3일 오전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 사진이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한 매체는 안보현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지수가 살고 있는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안보현은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부산 촌놈 in 시드니'로 바쁜 7월을 보내는 중에도 용산으로 향해 지수를 만났다. 또한 안보현은 지수가 해외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다음 날에도 어김없이 용산을 찾았다. 두 사람은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은 가리거나 맛집 음식을 포장해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고.
블랙핑크 지수, 안보현 /사진=스타뉴스 |
특히 해당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지수가 한국에 있는 날이 많지 않았다. 안보현이 스케줄을 조율해 지수에게 맞췄다"라고 말했다.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수와 안보현의 열애를 인정했다.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 중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한 멤버가 됐다. 3일 YG는 스타뉴스에 "지수와 안보현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역시 스타뉴스에 "안보현은 지수와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수는 1995년생,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은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이도현, 임지연 /사진=스타뉴스 |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은 후 지난 4월 이도현과 열애를 인정한 임지연은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곰신이 된다. 이도현이 오는 14일 공군 군악대에 입대하기 때문이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3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도현은 오는 14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의 방문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도현 측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도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도현은 입대 전까지 열일 행보를 펼친다. 5일 이도현은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연다. 이는 이도현이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팬미팅이다. 이도현은 그간 자신에게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미팅 개최를 결정,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코너들을 예고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임지연은 지난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 흥행 이후 ENA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임지연은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다시 한번 '흥행 보증 수표'의 파워를 증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