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홉, 진 |
슈가/사진=빅히트 뮤직 |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파이널'(SUGA | Agust D TOUR D-DAY THE FINAL, 이하 '디-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디-데이'는 슈가가 어거스트 디라는 솔로 활동명으로 발표한 동명의 솔로 앨범 '디-데이'와 기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 '디-투'(D-2)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슈가와 어거서트 디를 오가는 그의 정체성을 담아낸 공연이다.
이날 슈가는 따뜻한 감성이 담긴 '사람 + 사람 Pt.2'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슈가는 "사람 + 사람 Pt.2'를 하고 나면 항상 이 말을 한다"며 멤버 제이홉의 이름을 외쳤다. 제이홉은 해당 곡의 안무를 창작해 슈가에선물한 바 있다.
이후 슈가 콘서트의 관객으로 참석한 멤버 제이홉, 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두 사람은 공연 화면에 모습이 잡히자 모자를 쓴 채 각 잡힌 '충성' 자세를 취했다.
슈가는 "멋있는 안무를 만들어 준 제이홉, 또 진 형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 노래를 할 때면 제이홉과 함께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경기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제이홉은 4월 18일 입대해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