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8일 빅히트 뮤직은 오는 9월 8일 오후 1시(한국 시각)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에는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블루(Blue)',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포 어스(For Us)'에 보너스 트랙을 더해 총 6곡이 담긴다.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5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뷔는 자작곡 '윈터 베어'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 출연, 촬영해 특출한 재능을 뽐낸 바 있어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뷔는 솔로 앨범에 작업에 오랜 시간 뜨거운 열정을 바쳤다. 지난해 6월 촬영한 브이로그를 통해 뷔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하고 싶은 것을 다 정리를 해봤는데 뮤직비디오 8개를 찍어야 돼서 추리고 추렸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을 다 들었을 때 아 좋네 좋아..이게 안돼서 계속 바꿨다. 테트리스처럼 알맞게 하나씩 안 떨어지니 자꾸 미뤄졌다.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지다 보니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여러 곡들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에는 자유롭고 나른한 분위기의 로맨틱 소울 스타일과 감수성을 자아내는 팝 알앤비(POP R&B), 뷔의 중저음이 매력적인 R&B 장르가 수록돼 뷔의 색깔과 감성이 그대로 담겼다.
뷔의 앨범 발매 소식은 빌보드, 롤링 스톤즈, NME 등 음악 전문매체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의 미디어들이 앞다퉈 전했다.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는 'LAYOVER IS COMING'이 1위, V IS COMING, KIM TAEHYUNG, TANNIE 등이 뒤를 이었고 한국, 미국, 일본 등 각국의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뷔는 인스타그램에 "집집마다 제가 직접 전달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팬들에게는 "사실 준비는 엄청 예전부터 했는데 많이 늦어졌어요, 그렇지만 늦은 만큼 생각도 많이 하고 더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아미가 있어 방탄이 됐고 오직 여러분을 위해 노력해왔어요. 우리 가족, 친구들, 멤버 내가 사랑하는 아미를 위해 오래도록 노래하고 춤추고 멋지게 활동할게요"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