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작곡가 유튜브 채널 '미친감성'에는 최근 "만약 BTS 멤버 중 한 분에게 솔로곡을 줄 수 있다면 누구에게 주고 싶은지"에 대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친감성'은 '신사동호랭이', 'KZ', 김원, 이후상 등 히트곡을 다수 작곡한 프로듀서들에게 질문, 5명 모두 지민을 지목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일단 그 톤이 너무 유니크해서 좋다. 목소리 톤이 너무 좋고, 날라다니면서도 되게 딴딴한 소리라서 그게 노래를 못 하는 사람들이 목으론 낼 수 있는데 그걸로 콘서트를 한다거나 앨범 녹음을 하는 건 다른 차원"이라고 명확하게 설명했다.
이후상은 "창작자들은 항상 뭔가 새로운 걸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망설임 없이 지민을 꼽아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뮤즈'인 지민의 진가를 재확인시켰고 앞서 수차례 지민과 곡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왔던 '미친감성' 역시 "내 입장에서도 새로운 걸 하기에 제일 좋거든요? 그리고 좀 평범한 걸 줘도 특이하게 불러"라고 지민의 남다른 표현력을 높이 샀다.
이후 "성공한 사람들이 더 성공한 사람을 알아본다"고 영상이 마무리되었으며, 앞서 '미친감성'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1위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리뷰에서 "지민이 손 대면 지민표가 될 만큼 목소리 자체가 신비하다. 캐나다에 위켄드가 있다면 코리아엔 지민이 있다"라며 "지민이 지민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