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영국 런던 '찐 자유여행' 여유.."위니들 덕분에" [오호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3.08.14 08:12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원호(WONHO)가 영국 런던 힐링 여행기를 공개했다.

원호는 지난 12일 개인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개최한 '2022 유로피언 투어 파사드(2022 EUROPEAN TOUR FACADE)' 투어 중 영국 런던에서 촬영한 브이로그 2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런던의 한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는 원호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하이드 파크를 찾은 원호는 넓게 펼쳐진 들판을 산책하며 여유를 느꼈다. "끝내준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 원호는 그곳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청설모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사진을 촬영했다.

전기 자전거를 타고 노팅힐에 도착한 원호는 영화 '노팅힐'에 등장하는 서점에 방문해 여러가지 책들을 구경하고, 주인공 휴 그랜트의 집으로 유명한 파란 대문을 찾아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촉촉이 내리는 빗속을 정처없이 걸으며 예쁜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 곳곳을 눈에 담았다.

순탄할 것만 같았던 원호의 힐링 여행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원호는 런던의 명물로 불리는 2층 버스를 타기 위해 런던 시내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오이스터 카드를 판매하는 가게를 찾아다녔다.


카드 구매에 성공한 원호는 설레는 마음으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지만, 한참의 기다림 끝에 도착한 버스는 그가 애타게 기다리던 2층 버스가 아닌 일반 버스였다. 원호는 "속상하다"라며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설상가상으로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까지 방전돼 또다시 자전거를 찾아 헤맸다.

원호는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명)들 덕분에 좋은 곳 구경 많이 한다. 너무 고맙다"라고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지었다.

끝으로 유럽 투어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과 만찬을 즐기고 포켓볼 게임을 함께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원호의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됐다.

한편 원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image
기자 프로필
김수진 | skyaromy@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콘텐츠 본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