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김민재가 착용한 유니폼이 조금 이상하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유니폼 전문 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유니폼이 불편함을 야기한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3일(한국 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 2023/24 DFL 슈퍼컵에서 0-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이 화제가 됐다. 해당 유니폼은 바이에른 뮌헨이 과거에 사용했던 클래식 엠블럼이 삽입되며 디자인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기능에 문제가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입은 유니폼이 경기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흠뻑 젖었다. 젖은 유니폼은 피부에 딱 달라붙었다.
‘푸티헤드라인스’는 유니폼에 대해 ‘해당 유니폼의 통기성이 좋지 않다. 비닐봉지처럼 몸에 달라붙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이것은 바이에른 유니폼 뿐만 아니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와 친선 경기에서도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반면 RB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은 크게 문제가 없었다. RB 라이프치히는 현재 나이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에 비해 몸에 달라붙지도 않고 통기성도 준수해 보였다.
‘푸티헤드라인스’는 ‘아디다스가 유니폼의 기능을 향상할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2024/25시즌 유니폼에도 동일한 재료가 사용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푸티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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