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 창간 인터뷰 /사진=김창현 chmt@ |
윤하는 여러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에만 해도 '역주행'이란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과거의 인기에 묶여 있지 않으려고 한다고. 그는 "(이전 앨범으로 인한) 부담이 느껴지기도 한다"며 "작업하면서 '사람들이 실망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중간중간 든다. 그래도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앨범이 나오더라도 '대성공'은 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프가 고점이 있으면 저점이 있기 마련이다. 내동댕이쳐지지 않는 범위 안에서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윤하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전했다. 그는 "원래 하던 공연, 투어, 팬미팅 등은 기본적으로 다 할 예정이다. 앨범은 내년 발매를 목표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하는 향후 발매된 앨범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그는 "6집 앨범에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에는 '끝은 새로운 시작'이란 내용을 담았다. 새로 나올 앨범에는 '시작하고 나서 어떤 걸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거 같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삶의 과정 중에 있는 사람이다. 생을 다 살아본 후 곡을 쓰는 게 아니라 그 생의 중심, 한복판에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아는 척을 하거나 내가 정의를 내리는 게 어렵다. 그런데 유추만을 하면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자료도 모으며 열심히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윤하 창간 인터뷰 /사진=김창현 chmt@ |
"저를 응원하신 시간들이 아깝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해요. 동기화돼도 무해한 생각들을 음악으로 들려드리고 싶어요. 앨범 준비로 몇 달간 안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기다려 주시면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게 지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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