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한국 가수 솔로 앨범으로는 최초 기록이다.
지민의 'FACE'는 8월 23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역사상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한국 솔로 앨범으로, 단 153일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민의 'FACE'는 2023년에 앨범을 발표한 그룹과 솔로 전체를 포함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유일한 앨범이라는 영광까지 얻었다.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앨범을 가진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전부였지만 지민이 솔로 가수 최초로 그 기록을 써냈으며 인트로를 포함한 6트랙의 미니 앨범이자 첫 솔로 앨범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8월 27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지민의 'FACE'는 전체 10억 2100만 스트리밍이며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는 한국어 버전 4억 7464만 508 스트리밍, 영어 버전 2억 255만 9674 스트리밍으로 전체 6억 7,720만 스트리밍의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 'Set Me Free Pt.2'(셋 미 프리 파트2)가 1억 9000만, 'Face-off'(페이스 오프) 6000만, 'Alone'(얼론) 5000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중으로 앨범 전체가 리스너들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그래미와 롤링스톤, CNN 등 세계 유수 언론들의 K팝의 선구자라는 극찬을 받으며 2023년 상반기 베스크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지민의 'FACE'는 빌보드 8월 26일 자 차트에서 한국 솔로 앨범 중 유일하게 '월드 앨범'에 이름을 올리며 21주 연속 최장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