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이희준, 김성균 /사진=스타뉴스 |
13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이광수, 이희준, 김성균은 새 드라마 '악연'에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악연'은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생각지 못한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이들이 각자의 욕망을 쫓으며 서로를 파멸시켜가는 범죄 스릴러다. 영화 '검사외전', '리멤버' 이일형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으며 6부작 옴니버스 시리즈로 구성된다.
이광수는 극중 강남에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이자 한 순간의 사고로 일상이 흔들리게 되는 안경남 역을 맡았다. 이희준은 대책 없는 한탕주의자로 코인에 투자했으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고 사채업자에게 쫓기게 되는 캐릭터로 분한다. 김성균은 일자리를 잃고 고향에 보낼 돈이 필요하던 차에 유혹적인 금액이 걸린 일을 의뢰받고 흔들리는 길룡을 연기한다.
'악연'에는 신민아와 박해수도 출연한다. 신민아는 어린시절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평생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성심종합병원 외과 의사 주연 역, 박해수는 어두운 밤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사건을 덮으려는 남자와 긴밀한 거래를 하는 목격남 역을 맡았다.
'악연' 제작은 영화사 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나선다. 공개 일정과 플랫폼은 현재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