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는 솔로' |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나는 솔로' 16기는 11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을 넘겨 다음 달 초께 종영할 전망이다. 미니시리즈급 파격 편성이다. 이로써 16기는 역대 최장기간 방송된 '나는 솔로' 기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종전에 가장 회차가 길었던 기수는 지난해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10기다. 10기는 지난해 10월 26일 10회로 종영했다. 10기는 '그대좌' 영식(이하 가명)과 '10기 공식 미녀' 옥순, '김치찌개 미스터리' 영수와 정숙 등 개성 있는 참가자들이 여럿 등장, 타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할 만큼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26일 처음 공개된 16기도 '돌싱 특집'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솔로 나라' 내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짜뉴스'로 인해 출연자들의 오해와 갈등이 이어지며 10기를 뛰어넘는 화제성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16기 7회는 평균 6.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는 솔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나는 솔로'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5.96%로, 역대 최고 수치를 찍었다.
한편 13일 방송될 16기 8회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한 광수와 영철, 옥순의 삼자 대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영철이 "내가 무슨 말을 했는데?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데?"라며 "(광수님) 말 잘해야 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광수는 영철의 반응에 분노하며 "테이프 깔까?"라며 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미니시리즈급 분량을 예고한 16기의 러브라인은 향후 어떻게 요동칠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