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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수년간 보톡스와 1톤의 입술 필러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연예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패션지 보그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입술 필러와 보톡스를 엄청나게 맞았다"라며 "하지만 2018년에 이런 시술을 모두 그만 뒀다. 너무 과다하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냥 숨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감정적이 될 줄은 몰랐다"라고 울컥하고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매스컴에 노출됐고 특히 어린 나이에 사람들이 내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들으면서 자랐다. 무엇을 듣고 무엇을 걸러 들어야 하는지 잘 몰랐다"라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몇년 사이에 메이크업이나 시술을 감추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고 아이라인을 더 두껍게 그렸다"라며 "그런 내 모습이 때로는 너무 아름답게도 보였지만 이제 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그런 행동은 하지 않게 됐다"라고 말을 이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앞으로도 다시 시술 주사를 맞는 건에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노화는 정말 아름다운 일이 될 수 있다. 10년 후에 성형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최근 남편 달튼 고메즈와 갑자기 이혼 소식을 전한 직후 뮤지컬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 과정에서 에단 슬레이터가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륜 의혹 논란도 불거졌다. 여기에 에단 슬레이터가 아리아나와 열애 이후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