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 영화 '비공식작전'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7.2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대한적십자사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가 됐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14일 "이승기 배우가 대한적십자사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사연맹 관계자 분들 외에 함께 자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환경재난복원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행동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4일 이승기를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와의 깊은 인연을 맺었다.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을 위해 총 7억 6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위촉을 통해 그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환경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을 이어가며 기후환경재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원력 강화 방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승기는 "청소년적십자 경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환경재난복원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지식포럼과 연계한 제5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에 기후 위기 대응 특별대담 연사로 참여했다. 이승기는 오는 10월 아태지역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리터러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