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TS) 진에게 윈도(Microsift Windows)도 푹 빠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공식계정이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과 소통하며 팬심을 고백한 소식이 알려져 진의 글로벌 영향력이 주목 받았다.
지난 16일 윈도(Microsift Windows) 공식계정(@Windows)이 트위터를 통해 진의 팬들과 소통하며 방탄소년단 진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SNS를 뜨겁게 달궜다.
윈도가 트위터 공식계정에 "jin is us (석진이 모습이 딱 우리네)"라며 글이 시작되었고, 이에 팬이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 올린 진의 맥북 배경화면 사진을 인용하며 " well, kim seokjin did install windows on his macbook years ago to play maplestory. (김석진은 몇 년 전 맥북인데도 메이플스토리를 하기 위해 우리의 Windows를 깔았었지) 하고 대답하자 다시 "aw what memories(에구 추억 돋네)"라며 댓글을 달았다.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진의 팬베이스 중 한 곳에서 "now Windows too(이제 윈도도 역시 (석진이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인용댓글을 달자, "we had no choice but to stan!((석진이)덕질 안하고는 못 배기지)"라며 진을 향한 팬심을 공식으로 고백했다.
진의 팬들과 댓글로 사진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중에 한 팬이 "왜 갑자기?"하고 묻자, "갑자기가 아닐지도(not as random as you think?)"라며 다시 답을 하고 이에 다른 팬이 "설마 석진이와 사랑에 빠진 건가요?"라고 묻자, "우리의 마음을 알아버렸네(you read our minds )"라며 유쾌한 대답을 남겼다.
윈도는 진의 별명인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도 언급하며 팬들이 윈도도 석진이에게 푹 빠졌다며 혹시 팬계정으로 안 바꾼 거 아니냐고 묻자, "this is our stan account(이게 우리 팬계정인데)"라며 "Windows is officially a seokjin fan!!!(윈도우는 공식적으로 석진이 팬이다!)"라는 외침에 "confirmed!(확실함!)"이라고 확답했다.
한참을 이어 간 진의 팬들과 윈도의 대화는 유쾌한 웃음과 공감의 시간을 남기며 현재 육군에서 특급 전사이자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의 여전한 글로벌한 영향력을 증명한 훈훈한 추억을 또 하나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