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 박명수./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청취자들에게 화난 사연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자신의 노래 'Fyah'(파이아)가 배경음악으로 나오자 "'무한도전' 생각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바라 바라 봐. 널 보면 자꾸만. 날 바라봐"라면서 'Fyah'의 가사를 읊조렸다. 그러면서 "아우. '무한도전' 또 하고 싶다"라면서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무한도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박명수는 "화를 낸다고 해결되는 건 없습니다. 그렇지만, 속에만 담아두고 있으면 화병나요. 대한민국 사람들만 있는 화병"이라면서 화난 사연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너무 딥한 거는 제가 소화를 못해요. 민형사상 이쪽은 변호사한테 말씀하시길 바라고. 채무관계도, 5만원 이상은 안 돼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여러분들의 화난 사연 듣고 같이 공감해드리고 그런 시간 갖겠습니다"라면서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