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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사진=뉴스1 |
일본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사오샨 스포츠센터 주경기장(Xiaoshan Sports Centre Stadium)에서 열린 홍콩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일본이 승리를 거둘 경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에 진출한다. 이날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5년 만에 한일전 결승이 재성사된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2경기와 16강 8강을 거치며 13골을 넣는 동안 2실점했다. 이날 홍콩전에선 전반 23분 아유카와 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이날 오후 9시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Huanglong Sports Centre Stadium)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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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
앞서 황선홍 감독과 홍현석은 우즈벡을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꼽았다. 큰 체격을 앞세운 거친 축구를 펼치는 우즈벡에 한국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지금껏 뽐낸 막강 화력을 뿜어내야 한다. 한국은 앞선 5경기에서 23골(1실점)을 몰아쳤다.
반면 우즈벡은 4경기에서 7골로 공격력은 크게 돋보이지 않았지만 2실점하며 단단한 수비로 상대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날 한국이 우즈벡을 잡아낼 경우 폐회식 하루 전날인 오는 7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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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거두고 좋아하는 손흥민(가운데)/사진=대한추국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