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림 /사진=판타지오 |
11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강해림은 새 드라마 '가스라이팅'에서 중도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가스라이팅'은 지난 8월 촬영이 중단됐다.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이미 약 5회 가량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었지만, 여자 주인공인 김희선의 영화 홍보 일정과 제작사가 jpx 스튜디오에서 레드나인픽쳐스로 바뀌면서 재정비에 나섰다.
당초 강해림은 비밀이 많고 속을 쉽게 읽어 낼 수 없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세나 역으로 '가스라이팅'에 출연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캐스팅 확정 소식도 보도됐다. 하지만 강해림은 '가스라이팅'이 촬영 중단된 후 중도 하차하게 됐고, '가스라이팅'은 최근 촬영을 재개했다.
'가스라이팅'은 성공한 심리 상담가이자 셀럽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과 행복한 가정을 위협하는 사건을 마주하고 공조하며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려는 이야기다.
영화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이 크리에이터와 연출로 참여하고,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남지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강해림은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 KBS Joy '연애의 참견', JTBC '라이브 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경쟁률 600 대 1을 뚫고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드라마 '썸바디'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