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박민과 결혼, 속전속결..박소영이 90% 만들어줘"[개세모]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10.11 19:21
  • 글자크기조절
image
오나미 박민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코미디언 오나미가 동기 박소영이 사랑의 큐피드라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개세모' 코너에는 'KBS 23기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코미디언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9월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한 오나미는 결혼 생활에 대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남편을 만나게 된 건 (박) 소영이의 공이 크다. 거의 90%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소개팅 잡을까?' 이런 얘기가 오갔는데 생각만 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하라고 했다. 사람이 괜찮나 싶어서 직접 통화를 했다. 당시 '(오) 나미 언니를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 만나고 싶은 거면 소개해드리겠다. 근데 단순 팬심이면 가볍게 말씀하지 말아달라'라고 했다. 근데 방송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람이 선하고 좋아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바로 형부라고 불렀다. 대화를 해보니까 사람이 진득하고 가볍지 않고, 차분하게 진심으로 얘기하는데 언니도 차분한 사람이랑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더라"라고 했다.


오나미 또한 "'언제 시간 되세요?' 라고 묻길래 수요일 아니면 금요일이라고 했더니 '그럼 이틀 다 보죠'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확신을 주니까 나도 적극적으로 되더라. 진짜 속전속결로 만나고,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