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인 PD /사진제공=MBC 2021.11.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MBC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정지인 PD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정지인 PD는 드라마 '심야병원' '빛나는 로맨스' '내일도 승리' '자체발광 오피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다. 특히 그가 연출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 등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최근까지 당초 MBC 편성이었던 새 드라마 '정년이' 연출을 맡아 준비해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현재 '정년이'는 MBC가 아닌 타 방송국에서 편성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