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지민, 빌보드 韓솔로 최장 차트인..기록 행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3.10.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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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에서 30주 연속 차트인하며 최강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10월 28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 200'에서 106위를 차지하며 3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국 솔로 가수 역사상 최장 진입 신기록이다.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라이크 크레이지'는 2023년 미국에서 100만장 이상 판매한 최초의 케이팝 솔로곡 이정표를 세웠으며 현재까지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유일무이한 한국 솔로곡의 기록도 유지 중이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이번 주 71위에 올라 역시 30주 연속 차트인으로 해당 차트에서 가장 오래 머문 한국인 솔로이스트의 솔로 송 기록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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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번 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케이팝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4위에 올라 재진입에 성공하며 올해 한국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17주째 차트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크 크레이지'가 수록된 앨범 '페이스'(FACE)는 이번 주 한국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월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3위로 30주 연속 차트인으로 한국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해당 차트에서 한국 솔로 앨범 최장 4주간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는 '페이스'는 솔로 앨범 기록뿐 아니라 2023년 발매한 한국 가수의 모든 앨범을 통틀어 가장 오래 차트에 머물고 있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케이팝 제왕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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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인 솔로이스트 역사상 최장 25주 동안 톱 10에 올랐던 빌보드 베트남 '핫 100' 10월 21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라이크 크레이지'가 17위에 올라 28주째 차트인했으며, 프랑스 음반협회(SNEP)가 집계하는 '톱 피지컬 앨범' 차트에서는 30주 연속 차트인으로 막강 솔로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첫 솔로 앨범 발매 이후 수많은 신기록을 세우며 7개월이 넘는 현재까지 각국 음악 차트에서 장기 집권에 성공하고 있는 지민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을 포함해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한국 솔로 가수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명불허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21세기 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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