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
지난 3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정훈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건은 정훈희에게 "집안이 음악을 계속 했냐"고 물었다. 이에 정훈희는 "그렇다. 오빠들도 계속 음악했다. 오빠들은 이제 음악 다 관두고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고 답했다.
![]() |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
이어 "한국에는 저만 있다. 그때, 노래 못 하고 있을 때 가족들이 저보고 미국으로 이민 가자고 했는데 저는 안 간다고 했다"고 털어놓으며 1970년대 대마초 파동에 연루돼 억울하게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가족들에게 '나는 여기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다. 그러니까 나는 안 간다'고 했다. 버티고 잘 있었지. 만약 포기하고 (미국에) 갔으면 지금의 '안개' '꽃밭에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이 세상에 내놓은 명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