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기안84는 이달 중 방송되는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을 확정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기안84는 이 프로그램를 통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와 재회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포르피는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기안84는 볼리비아 여행 중 현지인과 소통하기 위해 동갑내기 포르피의 집을 방문해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쌓았다. 이후 포르피는 지난 9일 두 아들과 함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기안84와 극적인 재회가 성사됐다.
/사진='태계일주' 방송 화면 |
기안84는 지구 반대편으로 건너온 포르피와 감격적인 재회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포르피도 기안84의 얼굴을 보자 감동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한국행이 포르피 가족에게는 첫 해외여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호스트로는 남미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를 가진 '멕시코리안' 크리스티안이 출연한다. '태계일주'를 통해 볼리비아 현지인의 일상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게 전달한 포르피 가족의 첫 한국 여행이 어떻게 펼쳐졌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