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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코치가 지난해 11월 열린 KBO 레전드 40인 시구 행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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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코치의 한화 시절 모습. /사진=OSEN |
신규 코칭스태프는 1군 정민태(53) 투수코치, 이진영(43) 타격코치, 1군 총괄 정연창(41) 트레이닝 코치와 퓨처스 정대현(45) 감독, 강영식(42) 투수코치, 퓨처스 총괄 김지훈 트레이닝 코치 등 총 6명이다.
먼저 1군 투수코치는 정민태 SPOTV 해설위원이 맡게 됐다. 1992년 태평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민태 코치는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타격코치에는 이진영 코치가 임명됐다.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진영 코치는 프로 통산 20시즌을 소화하며 2125안타, 통산 타율 0.3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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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시절 이진영 코치. /사진=OSEN |
퓨처스 투수파트에는 강영식 코치가 합류했다. 강 코치는 삼성을 비롯한 프로 구단에서 18년간 활약했으며, 은퇴 이후엔 롯데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트레이닝 파트에도 새로운 코치진이 보강됐다. 1군엔 NC 다이노스 수석 트레이너 출신인 정연창 총괄 트레이닝 코치가, 퓨처스엔 2023 아시안게임에서 트레이너로 활약한 김지훈 총괄 트레이닝 코치가 합류했다.
이밖에 트레이너 3명(1군 염상철 트레이너, 퓨처스 허준환 트레이너, 재활 김용해 트레이너)을 추가로 영입하며 기술 파트는 물론 트레이닝 부문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자 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경험 있는 1군 투타 코치와 함께 투수 육성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젊은 지도자를 퓨처스 감독으로 모셨다. 지속적으로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닝 파트의 인력 보강에 관해서는 "신인급 투수들의 구속과 타자들의 파워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트레이닝 파트 강화가 필요했고 그 첫걸음을 뗐다. 향후 선수 부상 관리 등 1군에서의 즉각적인 효과와 함께 퓨처스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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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신임 삼성 퓨처스 감독. /사진=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