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한 /사진=김창현 |
3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김준한은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인플루엔자'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준한과 쿠팡플레이의 만남은 '인플루엔자'가 두 번째다. 그는 지난해 6월 공개된 '안나(ANNA)'에서 수지(안나 역)의 남편 최지훈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안나'는 쿠팡플레이 인기작 TOP20에서 18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쿠팡플레이 최고 인기 시리즈에 등극했다.
'안나' 수지에 이어 '인플루엔자'에서는 블랙핑크 지수를 만난다. '인플루엔자'는 한상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서울의 고층 빌딩 방공부대를 배경으로 군인 이재윤과 방금 전화로 이별을 선고 받은 그의 여자친구 강영주가 좀비떼와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재윤 역은 박정민, 강영주 역은 지수가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김준한 /사진=이동훈 |
극중 김준한은 결혼 후 아기까지 품에 안은 뒤 많은 나이에 군에 입대한, 이재윤의 맞후임인 이등병 라인호로 분한다. 라인호는 좀비 사태를 해결해 나갈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영민한 움직임과 여러 생존 기술들을 설계하는 인물로 다양한 지식들을 총동원해 분대원들의 생존 시간을 늘리는데 큰 기여를 하는 캐릭터다.
'인플루엔자' 연출은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 극복은 영화 '기생충' 한진원 작가와 지호진 작가가 나선다.
김준한은 2005년 밴드 izi(이지) 드러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부터 단역을 시작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2017년 영화 '박열'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같은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증명한 김준한은 MBC '시간', OCN '신의 퀴즈 : 리부트', MBC '봄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변산', '나랏말싸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보호자'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