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의 글로벌 소셜·온라인 미디어 이용자 데이터 및 신용카드, 통신사, 통계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소셜데이터로 알아보는 주요 방한 20개국에서 인기 있는 'K컬처 테마와 한국여행 간 관계'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한 주요 20개국 13개 언어 글로벌 소셜 이용자의 K컬처 관심도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K팝'의 주요 토픽 중 'Song' 부문에 지민의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와 'Set Me Free Pt.2'(셋 미 프리 파트2)가 포함됐다.
지민은 선공개곡 'Set Me Free Pt.2'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Song' 부문에 선정된 K팝 가수의 노래 중 유일하게 두 곡을 올려 글로벌한 명성과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일찍이 전 세계에서 K팝의 인기를 이끄는 대표 인물로 언급되어 온 지민은 지난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행한 '2022 KOFICE 글로벌 한류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류 스타의 가수 부문 4위에 랭크, 아이돌 멤버 개인 최고 순위로 당시 브라질 뉴스 매체에서 주목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도 팀내 유일하게 TOP5에 랭크되어 '2022 KOFICE 글로벌 한류 트렌드 리포트'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지민에 대해 팀뿐만 아니라 개별 멤버의 인기도 상당한 수준임을 방증한다고 분석했으며 튀르키예에서는 남자 아이돌 멤버 중 개인 최고 순위인 5위를 기록해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ebay가 올해 1분기 한국 셀러 매출을 분석해 발표한 '온라인 수출 베스트(성장률 기준) 아이템' 분석결과 K팝 아이템이 해외 수출에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K팝 인기 아이템에는 지민이 디올(DIOR)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후 2023 서머 컬렉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표지를 장식한 'W코리아 2월호'가 포함된 바 있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FACE'를 발매한 2023년 데뷔 10년 만에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하면서 개인으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펼쳐 세계가 원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K팝의 대표 얼굴로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