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리사 /사진=스타뉴스 |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 리사가 2023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고급 빌라를 나란히 매입했다.
14일 오후 비즈한국을 통해 제니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제니가 2021년 2월 현금 50억 원에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 빌라 한남라테라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지난 7월 이사 직후 전입신고까지 마쳤으며 해당 빌라는 전용면적 74평, 공급면적 87평으로 방 5개, 욕실 3개 구조다.
한남라테라스는 배우 이종석이 나인원한남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산 빌라로 아직 보유 중인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제니는 한남라테라스 인근에 위치한 또다른 고급 빌라 더하우스에서 임대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리사는 지난 2월 대한민국 대표 전통 부촌인 서울 성북구 성북동으로 향했다.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리사는 1월 30일 자신의 명의로 성북동의 한 주택을 75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2016년 4월에 지어졌다. 리사는 지난해 7월 계약, 6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특히 리사가 매입한 주택의 토지는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와 양성욱 아우디코리아 상무 부부가 지난 2014년 20억 5100만 원에 공매로 매입한 곳이다. 또한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리사는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잔금은 모두 치른 상태다.
제니, 리사가 속한 걸 그룹 블랙핑크는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