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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과거 첼시를 지휘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친정팀의 중앙 수비수 2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AS 로마의 무리뉴 감독이 센터백 2명을 데려오기 위해 그의 친정팀을 뒤질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두 차례 첼시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그는 2003/04시즌 FC 포르투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후 2004년 7월 첼시에 부임했다. 그는 첼시에서 EPL 2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후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던 무리뉴 감독은 2013년 7월 첼시로 돌아왔다. 그는 2014/15시즌 리그 26승 9무 3패(승점 87)로 다시 EPL을 제패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리그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시절 도합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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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의 인연 때문인지 무리뉴 감독은 첼시 소속 센터백 두 명을 주시하고 있다. 첫 번째 선수는 트레보 찰로바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인 찰로바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그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두 번째 선수는 말랑 사르다. 사르는 2020년 8월 프랑스 OGC 니스에서 자유 계약으로 첼시에 입단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첼시에서 자리잡지 못했다. 사르 역시 찰로바와 마찬가지로 2023/24시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첼시의 1군 선수단에는 무려 7명의 중앙 수비수가 있다. 수비 숫자가 지나치게 많기에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팀토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찰로바와 사르 외에 토트넘 홋스퍼의 에릭 다이어도 눈독들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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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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