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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마침내 훈련에 복귀했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리흐트가 월요일 아침 훈련장에서 개인 세션을 마쳤다. 그는 11월 초 자르브뤼켄과의 DFB 포칼 2라운드에서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데 리흐트 영입에 6700만 유로(한화 약 948억 원)를 투자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3경기 3골 1도움으로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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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데 리흐트는 부상으로 두 차례 고생했다. 그는 지난 9월 23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하프 타임 때 교체 아웃됐다. 데 리흐트는 한 달 뒤 복귀했지만 DFB 포칼 자르브뤼켄전에서 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데 리흐트의 결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부담은 커졌다. 중앙 수비가 부족했기에 두 선수는 어쩔 수 없이 많은 경기를 뛰어야 했다. 김민재는 지난 9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시작으로 공식전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우파메카노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경기에 투입돼야 했다.
데 리흐트가 돌아오면서 김민재도 숨통이 틔였다.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등 검증된 중앙 수비수 3명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 선수가 로테이션을 돌면서 경기에 나서면 김민재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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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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