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어쩌다 사장3' 화면 캡처 |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6화에서는 미국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 영업을 이어가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박병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과 한효주는 이틀 차 영업을 마무리한 후 가게에서 나와 차에 탑승했다. 조수석에 탄 조인성이 시동을 거는 한효주에 "오래 걸린다. 올래 걸려"라고 지적하자, 한효주는 "서운하네라"라며 조인성을 노려봐 현실 부부 같은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동네 한식당을 찾아가 미리 주문해둔 음식 포장을 기다렸다. 조인성은 그사이 주차장으로 나와 "효주야 고마워. 우리 모두 다 너무 고마워하고 있어"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효주가 "깔끔하게 오늘 마무리할까?"라고 묻자 조인성은 "내일 저녁까지만 하고 가. 내가 생각한 그림이 있어. 내일 저녁에 밥 먹고 너를 여기 앞 바닷가에 빠트릴 거야"라며 장꾸미를 드러냈다.
조인성은 두 사람만 있는 공간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미국 독립 영화 찍는 느낌이다"라고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한효주가 이 상황을 영화 '스타 이즈 본'에 비유하자 "여자는 스타가 되고 남자는 알콜 중독자가 된다"며 "그걸 원하냐"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