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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
1일 KBS 2TV 단막극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서용수 PD와 배우 김동휘, 조아람, 서이서가 참석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수호(김동휘 분)와 연희(조아람 분)가 세 번의 시간을 되돌리며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다.
김동휘와 조아람은 부친의 가정 폭력과 어두운 밤 쫓아오는 스토커라는 긴장된 상황 속에 빠진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서이서는 극 중 연희를 스토커로부터 구해주는 찬석 역을 맡았다.
이날 서 PD는 세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동휘는 섭외 1순위, 이 배우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어느 날 혜성처럼 김동휘가 등장해서 청룡영화상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거다. 김동휘를 카메라에 비추면 20대부터 40대 중반까지의 얼굴이 있다. 동안인 듯하면서도 깊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아람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소심한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고 했지만, 저는 (조아람이)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서이서는 이 중에서도 신인 배우다. 순진한 얼굴에 많은 게 담겼다. 연기력 차력쇼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