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BS |
1일 KBS 2TV 단막극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서용수PD와 배우 김동휘, 조아람, 서이서가 참석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수호(김동휘 분)와 연희(조아람 분)가 세 번의 시간을 되돌리며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다.
김동휘와 조아람은 부친의 가정 폭력과 어두운 밤 쫓아오는 스토커라는 긴장된 상황 속에 빠진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서이서는 극 중 연희를 스토커로부터 구해주는 찬석 역을 맡았다.
이날 김동휘는 가정 폭력 피해를 입은 수호를 연기한 것에 대해 "수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정사를 이해해야 했고, 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느낄 수 있도록 생각하며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임리프물이라 PD님과 '지금이 몇 번째 타임리프죠?'라는 대화를 나누며 접근해야 했다. 타임리프가 많이 힘들지만 잘 표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