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사진=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7회는 전국 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 6회(11월 26일) 시청률 7.8%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오후 9시대) 지상파 시청률 1위다. 또 이날 지상파 시청률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지상파 시청률 전체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16.6%)이다.
또한 '고려 거란 전쟁'은 이날 지상파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이어 시청률 전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6.4%), 4위는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4.0%)이다. 이밖에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오버랩 나이프'는 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드디어 앞질렀다. 이날 '무인도의 디바' 11회는 7.28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꾸준히 시청률 상승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도 눈 앞에 두게 됐다. '고려 거란 전쟁'은 3회 시청률 5.2%를 기록한 후 4회 7.0%, 5회 7.5%, 6회 7.8%, 7회 8.4%로 4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다.
김동준, 최수종 등이 주연을 맡은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