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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광수, 옥순 결혼 /사진=15기 옥순 |
지난 3일 옥순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늘 성당에서 결혼했으니까 와이프라고 부른다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옥순은 광수와 성당에서 혼배(결혼) 성사를 올린 순간을 공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정장을 맞춰 입고 있다.
앞서 옥순과 광수는 지난 6월 방송된 '나는 솔로' 15기에 출연한 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결혼 준비 중 두 사람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는 이유로 옥순과 광수의 불화를 의심했다. 이에 파혼설까지 등장했지만 '나는 솔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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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광수, 옥순 결혼 /사진=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당시 광수는 "사실 옥순이랑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 옥순이의 특징이 저랑 트러블이 나면 인스타그램 맞팔을 끊어버린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었나 보다' 추측해서 그런 기사가 난 것 같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분이 서로 약간 상하는 일이 있었다. 대화를 통해 잘 풀고 다시 더 돈독해졌다. 옥순이랑 잘 맞는구나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옥순 역시 "저 혼자 난리 친 거다. 오빠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 혼자 그냥 짜증이 난 것"이라며 "원래 미래에 대한 생각을 잘한다. 죽음까지도 계속 상상하면서 산다. 제가 이렇게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말했더니 오빠가 토닥토닥 안정시켜주면서 일이 잘 풀렸다. 그래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러한 파경설을 딛고 두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