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사진=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9.6%,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8.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 기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고려 거란 전쟁'은 이번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작품 모두 시청률 1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과 '고려 거란 전쟁'은 각각 시청률 5%대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탔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여주인공 박연우 역을 맡은 이세영./사진=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
'고려 거란 전쟁'의 상승세도 주말 안방극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김동준, 최수종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 11월 11일 첫 방송했다. 극 초반 김동준의 연기력 논란을 불거졌지만, 'KBS 대하사극'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매주 뜨겁다.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 역을 맡은 최수종./사진=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고려 거란 전쟁'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으로 금토, 토일 안방극장에서 '시청률 강자'로 떠올랐다.
두 작품은 토요일에는 시청률 각축전을 이뤄내며 흥미진진한 대결구도를 만들었다.
두 작품의 방송 시간대('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오후 10시~오후 11시, '고려 거란 전쟁'은 오후 9시~오후 10시)는 각각 다르지만, 주요 경쟁작들과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여기에 신작들의 등장에도 불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와 격차를 벌였다.
또 '고려 거란 전쟁'은 앞서 9일 첫 방송된 이영애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와 경쟁에서도 앞서 나갔다. '마에스트라' 전작 '무인도의 디바'와 각축전을 벌였던 상황이라, 향후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방송 이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고려 거란 전쟁'.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청률 상승은 어디까지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이세영, '고려 거란 전쟁'의 최수종이 각각 MBC 연기대상, KBS 연기대상에서 어떤 성과를 이뤄내 2023년을 마무리 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