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박이레·권민준, 연극 '베이비댄싱'서 입증한 연기 역량

이경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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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레, 권민준이 출연한 연극 '베이비댄싱'./사진제공=액터빌리지
박이레, 권민준이 출연한 연극 '베이비댄싱'./사진제공=액터빌리지
아역배우 박이레, 권민준이 연극 '베이비댄싱'을 통해 연기력을 뽐내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승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베이비 댄싱'(작가 최지은, 연출 박문수)에 베이비 별땅콩 역을 맡았던 박이레, 권민준이 관객들의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베이비 댄싱'은 '괜찮냐'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 '무녀도 동리' '가족사진' '우정 어린 두 여자의 낯 뜨거운 이야기' '월남카피오스' '저기요..'까지 다양한 희곡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작가 겸 배우 최지은이 창단한 극단 창작심의 두 번째 공연 작품이다. 극 무대에서 보기 보기 힘든 미세한 감정까지 잡아 무대에 끌어올린다고 정평이 난 '홧김에 박문수 프로젝트'의 대표 박문수가 연출을 맡았다.

22살 어린나이에 하룻밤 실수로 덜컥 임신해버린 '영아'와 시골에서 상경한 순박한 청년 '경수' 또 이 모든 사건의 시발점, '하숙집 아주머니'아이가 없어 남의 아기라도 얻어보려는 '부잣집 사모님' 이들에게서 파생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이에 관람객 평점이 9.6점(인터파크 기준)으로 상위에 랭크되어 상품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사로잡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2008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 많은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극단 창작심 공동 대표이자 배우 윤상호는 " 박이레, 권민준 모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수준높은 연기력에 보여줬다"고 호평하며 "어린나이에도 연극 무대에서 주눅들지 않고,자기의 기량을 펼치는 모습은 진정 프로 배우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의 소속사 액터빌리지 관계자는 아역배우 박이레(서울 중목초등학교), 권민준(강릉 성산초등학교) 은 각각 연기 4개월차로 2014년도에 런칭되는 웹드라마 주인공 아역, 중량구 홍보모델, OTT 드라마에 단역으로 캐스팅 되어 있다고 전하며 이들의 역량을 높이 샀다.

한편, 액터빌리지는 제3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장편영화 감독상을 수상한 김진홍 감독 의 '압록'오디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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