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중국 팬들이 재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중국 팬베이스 'ArmyJin_J1'는 "최근 중국 간쑤성(Gansu)를 강타한 6.2 규모의 지진으로 지역 주민들이 많은 곤란을 겪고 있다"며 "그들이 처한 어려움에 공감한 방탄소년단 진 중국 팬베이스는 기본 필수용품의 부족을 예상하여 어려움에 부닥친 이 지역의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4,026개의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추가로 지역 사회복지 기관에 진의 이름으로 3000여 개의 보온 패드를 기부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ArmyJin_J1'는 진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기부 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도서 2000권 이상을 시골 학교에 기증하고, 지난해 진의 본명 '김석진' 이름을 딴 복지 도서관에 이어 2년 연속 특별한 나눔을 했다.
중국 팬들은 진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계속해서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영향력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진의 말을 따라, 그의 노래와 가사에 담긴 긍정적 에너지와 사랑을 퍼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진의 노래 기념일과 생일을 기념하여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진의 중국 팬들의 선한 영향력 실천은 이번뿐만 아니라 오래전부터 꾸준히 실천되어 왔다.
또 다른 진의 중국 팬베이스 '차이나 진 바(CHINA JIN BAR)'는 지난 2021년 중국 허난성(河南成)의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정저우시(Zhengzhou) 적십자에 1만 2400위안(한화 약 22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진의 데뷔 8주년에도 빈곤 퇴치를 위해 중국 간쑤성 룽난(Longnan) 지역에 3만 7200위안(한화 약 650만 원)을 기부, 벌집 124개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진의 생일 기념 서포트 활동으로 빈곤 지역의 초등학교에 교실과 식당 등 기반 시설 리모델링과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책, 가방, 문구류, 마스크 등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활동도 펼쳤다.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기부활동을 보이는 진의 글로벌 팬들은 지역과 인종, 대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곳이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진의 가치인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을 담아 전 세계 팬들은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역을 초월한 남다른 팬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