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의 자작곡 '약속' 공개 5주년을 기념해 최애돌 서포트팀 '올포지민'(ALL FOR JIMIN)에서 소아암치료비 1013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애돌팀 올포지민(ALL FOR JIMIN)은 지민의 자작곡 '약속' 발매 5주년을 기념하며 마음을 모아 기부금 1013만 원을 조성했다고 전하며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전액은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약속' 공개 1주년이던 2019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며 누적 후원금이 5065만 원에 달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진단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6명에게 다른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로 지원됐다.
이러한 음악적 성과는 물론 트위터상에서 약속 제스처로 '새끼손가락' 릴레이 인증까지 이어지는 등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음원 공개 후 지민이 영상을 통해 밝힌 제작 비하인드에서의 '상황이 힘들 순 있으나 내가 나를 힘들게 하지는 말자, 내가 나를 욕하지는 말자'라는 말은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는 셀럽의 명언'으로 윤여정, 유재석 등과 함께 GQ 매거진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5년 동안 꾸준하게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내일의 주인공인 소아암 어린이와 동행해 주시길, 더욱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